데이터 유통관리·인력양성 지원에 힘 모으기로
  • ▲ 세종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종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은 이춘희 시장(좌)과 민기영 원장(우).ⓒ세종시
    ▲ 세종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종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은 이춘희 시장(좌)과 민기영 원장(우).ⓒ세종시

    세종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종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조성과 데이터 유통관리, 인력양성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993년 설립돼 데이터 산업시장 확대 및 데이터 산업 지원 기반구축,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선도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등 관련 분야 업무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자문 및 상호협력을 통해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세부 협력 분야는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지원 △5-1생활권 AI·데이터허브센터 건립 컨설팅 지원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과정 운영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발굴 지원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씨앗인 데이터에 대한 유통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관련 분야 산업육성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