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15일 경찰 35명 수사전담팀 편성사망 호텔 직원 순천향병원 안치
  • 1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천안라마다르네상스 호텔 화재 모습.ⓒ천안서북소방서
    ▲ 1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천안라마다르네상스 호텔 화재 모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5일 천안라마다르네상스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전단팀을 편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서북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 59분에 천안시 쌍용동 라마다네상스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35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에 나섰다.

    또한 르네상스 호텔의 건축과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남제현 서장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5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감식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진화에 나섰다가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호텔 직원 김 모 씨(50)는 천안 순천향병원에 안치돼 있다.

    한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라마다르네상스 화재는 14일 오후 4시 56분께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9명(투숙객‧소방관 등)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