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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시민들 목·눈 따가움 등 ‘불편’

충북도내 각급 기관 ‘긴급 저감 활동’
공공기관 차량 2부제·살수차 동원·소각시설 감축 운용

입력 2019-01-15 00:49

▲ 14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3·1공원에서 바라본 한화생명 빌딩이 안개가 자욱히 낀 것처럼 희미하다.ⓒ박근주 기자

전날에 이어 14일 초미세먼지가 위험 단계에 이른 충북은 각급 기관들의 비상 긴급 저감조치 활동을 폈으나 시민들은 목과 눈 따가움 등의 현상으로 불편한 하루를 보냈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 전역에 오후 4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미세먼지 입자 직경이 2.5㎛) 경보(1㎥당 150~152㎍의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가 발령됐고, 미세먼지 PM-10(직경10㎛) 주의보도 내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도 재난안전상황실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에 대해 외출 및 야외활동을 삼가 줄 것과 불필요한 차량운향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충북도내 각급행정기관과 미세먼지 저감조치 대상 기관들은 역할을 나눠 행동에 들어갔다.

충북도를 비롯한 각급 행정기관들은 차량 2부제에 들어갔고, 도내 11개 시·군은 살수차를 가동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섰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0곳과 시멘트제조시설을 비롯한 민간 소각시설 52개소가 감축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시설에 대한 억제조치(살수, 방진덮개, 세륜시설 등)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공사장도 일시 활동을 중지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의 활동이 현저하게 줄었고, 무심천변에서 운동하던 이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우암산에서는 삼일공원에서는 한화생명 건물이 희미하게 보여 마치 안개낀 날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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