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일 전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퇴임’

고상일 전 대전시 기업지원과장(58)이 오는 14일자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1979년 대전 중구 문화1동에서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고 전 과장은 1988년까지 중구에서 일선 지방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뒤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과 합께 대전시로 전입, 시정과와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거쳐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이후 10년 간 공보관실 보도담당과 비서관 등을 거친 후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면서 기업지원과장, 교육전문위원, 기획홍보과장 등을 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애써왔다.

명예 퇴임하는 고 과장은 “지난 40년 동안 대과 없이 퇴임하게 돼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대전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