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살·안전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감축’

2022년까지 1951억 투입 선제 ‘재난대응’ 체계 구축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1.11 09:50:16

▲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10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2022년까지 자살과 교통사고, 산재 등 5대 안전 분야에서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키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951억 원을 들여 국제안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개선사업을 지속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화재·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휴유 장애를 입은 시민에게 최고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심보험’과 자살 및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폭염저감사업과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자연재난에 423억 원, 승강기 시설 안전관리 강화사업 등 사회재난에 1237억 원, 재난 예·경보시설 운영 등 재난안전에 291억 원을 투자해 선제적 재난대비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32사단과 세종경비단 및 읍·면·동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설치, 신속한 상황전파와 조기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재해문자전광판, 기상관측기기, 재난감시 통합형 CCTV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과 내창천 등 지방하천 및 소화천 등을 비롯해 배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연동면과 소정면에 지역민이 안전인프라 사업을 직접 발굴·제안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옹벽, 노후 건축물 등 불안전 시설물에 대해 시민이 시에 안전점검을 청구하는 ‘시민 무료 안전점검 청구제’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육안으로 점검이 어려운 대형·고층 시설물은 첨단 드론과 3D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과 지진 옥외대피소 지정 확대, 어린이 대상 지진방재모 보급 등으로 지진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세종시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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