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시내버스 기다리기 힘드시죠”

대전시, 버스승강장 35곳에 비닐 바람막이 설치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1.11 09:46:15

▲ 대전시가 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비닐 바람막이.ⓒ대전시

“한파에 시내버스 기다리기 힘드시죠.”

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승객의 겨울철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시청역 등 이용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소 유개승강장 35곳에 비닐로 제작한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시가 설치한 비닐 바람막이는 가로 4m, 세로 2.7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개당 단가는 90만원이 소요됐다. 

바람막이 설치 이후 시내버스 이용승객들은 한파에도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배재대, 판암역 등 이용객이 많고, 노인 등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유개승강장 19곳에 오는 13일까지 바람막이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한파주의보 발효 등 상황에 따라 바람막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정류소는 1일 4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바람막이 설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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