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8일부터 3월 3일까지 ‘희귀 화폐 특별전’
  • ‘세계 희귀 화폐 특별전’ 포스터.ⓒ한국조폐공사
    ▲ ‘세계 희귀 화폐 특별전’ 포스터.ⓒ한국조폐공사

    세계에서 쉽게 찾기 힘든 희귀 화폐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8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이  이날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희귀 화폐 특별전 ‘이노베이션 코인즈 인 더 월드(Inovation coins in the world ‧ 새로운 기술, 다양한 형태의 화폐)’를 갖는다.

    화폐박물관과 화폐 수집·판매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이 소장한 희귀 화폐를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스마트민팅, 레이저커팅, 필리그리, 지폐형 등 신기술이 적용된 주화 △야광, 에나멜, 유리공예, 특이소재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화폐 등 200여 점의 작품을 12개 분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 스마트 민팅.ⓒ한국조폐공사
    ▲ 스마트 민팅.ⓒ한국조폐공사

    지난해 쿡섬, 니우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지폐형 은화’ 및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발행된 세계 각국의 색채형, 도금형 화폐와 실버바 등도 전시된다.

    2018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발행된 메달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및 지폐도 전시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세계 특별 화폐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