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주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 다짐
  • ▲ 3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19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인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에 예를 표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3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19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인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에 예를 표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청주상공회의소 주최 ‘2019 신년 인사회’가 성료됐다.

    3일 청주상공회의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도민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및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오석송 메타바이어메드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의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두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우리 충북도는 급격한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내수 경기침체, 미․중 통상마찰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인당 GRDP증가율, 수출증가율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전국 대비 4%경제 실현의 기반을 굳건히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 육성해 충북 미래 100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신 성장축이 될 강호축 개발 전략이 국토종합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상공회의소는 올 한해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모든 경제계를 아우르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며 충북도와 함께 1등 경제 충북을 만드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그리고 세계 속의 충북이란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용기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강호축을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이 선도하고 이를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실크레일을 만드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