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청주·서산 -8도, 천안·공주·부여 -10도
  • ▲ 명승 제44호로 단양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충북 단양 도담삼봉. 최근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한강 물속에 솟아 오른 도담의 세 봉우리가 빼어난 모습을 나태내고 있다. 육각정자 삼도정(三嶋亭)이 세 봉우리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김정원 기자
    ▲ 명승 제44호로 단양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충북 단양 도담삼봉. 최근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한강 물속에 솟아 오른 도담의 세 봉우리가 빼어난 모습을 나태내고 있다. 육각정자 삼도정(三嶋亭)이 세 봉우리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김정원 기자

    충청권은 3일 충북 전 지역과 대전·세종·천안 등 충남내륙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현재 충남내륙 일부지역(대전, 세종, 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당진 -8도, 천안·공주·부여 -10도, 계룡 -1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4도, 천안·아산·예산 3도다.

    한편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8~ -4도, 최고기온 2~4도)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된다.

    또한 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충남 서해안 제외)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의 바람은 3~8m/s로 불고, 파고는 0.5~2.0m로 일고 있으며 당분간 서해 중부해상의 파고는 0.5~2.0m로 일겠다.

    충북지역은 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제천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8도, 진천·보은·단양 -11도, 제천 -1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증평 3도, 충주·제천·괴산 2도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 -11~-6도, 최고 1~3도)과 비슷하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