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성원에 힘입어 4개 분야 32개 공약사업 마무리
  • ▲ 류한우 단양군수.ⓒ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단양군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는 28일 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전하는 송년사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과 의원 여러분,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류 군수는 “올해는 단양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3만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민선6기 4개 분야 32개 공약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주요성과로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살맛나는 농업농촌 △삶이 풍요로운 건강·복지 실현 △생명이 숨 쉬는 녹색환경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꼽았다.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소확행의 여행지로 부상한 만천하테마파크에 알파인코스터, 주차장 등을 조성해 관광객의 체험과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했으며 시티투어 운영, 스토리투어 모바일앱 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양승마장, 삼봉스토리관, 옛단양 나루터, 다목적체육관, 상진 생활체육공원 준공과 영춘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조성, 소백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도 완료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 단양형 로컬잡(Local-job)교육, 청년 창업, 기능인력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했다.

    이어 “단양과 매포전통시장에 지속적인 문화행사와 이벤트개최, 시설현대화 사업을 실시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관광명소로 변모시켰고, 단양 전통시장은 2018년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돼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농기계 인력 지원단 등 다양한 영농지원 시책을 추진, 고질적인 농가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AI 구제역 등의 선제적 예방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노력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상생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었으며 친환경농업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축산경쟁력 강화 등 명품 농·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도 향상시켰다.

    군은 군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신축 보건소를 중심으로 취약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안과, 산부인과 등 전문 과목 진료 지속 추진과 인공신장실 개소 및 운영, 치매안심센터 완공과 치매병동 설립 추진, 그리고 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료원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기오염 전광판을 설치해 지역의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숲길과 명품 가로수길, 특색 있는 도시녹지공간 조성 등 숲과 더불어 공존하는 생태도시 단양조성에 힘썼다.

    특히 구단양 상가부지 하천 제척을 위한 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승인으로 단성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립임대아파트 완료,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추진 등 지역 정주여건도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 한해 ‘2018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평가에서 경영 활동부문 전국 1위(군 단위), 종합경쟁력 부분 전국 3위 등 14개 부분 대외기관 수상과 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류한우 군수는 “새해는 민선 7기 단양호를 새롭게 출발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과 약속한 45개 공약 사업을 세밀하게 준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