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상담 추진…3100여 개 새 일자리 창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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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총28개 기업에서 910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3100여 명의 지역민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타 시군 기업과 관련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타깃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문상담 추진,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타 지역에 시 투자여건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게첨, 홍보물 발송 및 유치업종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투자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또한 기존 입주기업과의 스킨십에 심혈을 기울여 정기적인 기업방문과 CEO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 투자정보를 파악해 재투자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해 신·증설 등 재투자한 기업만 6개 기업에 143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 인센티브 확대, 고용지원금 제도 등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기업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우량기업을 다수 끌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동충주 IC와 인접한 용탄동 일원에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를 공영개발로 조성해 분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