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이경재·임헌택·김의현·정원래·박병국·이성현·김의수 씨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버스 올해의 최고의 친절왕  ‘BUS-KING’시상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버스 올해의 최고의 친절왕 ‘BUS-KING’시상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버스 올해 최고의 친절왕 ‘BUS-KING’에 대전버스 이상래(52) 씨를 비롯해 계룡버스 강경구(59), 동건운수 이경재(58), 금성교통 임헌택(56), 금남교통 김의헌(58), 산호교통 정원래(43), 대전버스 박병국(51), 한일버스 이성현(53), 대전운수 김의수(49) 등 8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최고의 친절왕“BUS-KING”으로 선발된 대전버스㈜ 이상래 운수종사자와 4분기 모범 운수종사자 8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근무경력 19년째인 이상래 씨는 201번 노선을 운행하며 평소 승차부터 하차까지 친절한 언행으로 승객 배려는 물론 안전운행에 충실해 대중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올렸다는 공을 인정받아 버스킹에 선발됐다.

    이상래 버스킹 수상자는 지난 10~11월 2개월간 진행된 2회의 시 주관 현장심사와 12월 초 진행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의 최종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승하차시“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등 정감이 느껴지는 인사말과 승객 하차 시 인도 경계석에 바로 내려설 수 있도록 근접 정차하는 등 한결 같은 세심한 승객 배려로 최종심사에 참여한 시민모니터단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이상래 씨가 운행하는 201번 노선은 왕복 운행거리가 38.09㎞로 편도 운행 시 80분이 소요되며, 대당 승객수가 평균 642명으로 대전시 시내버스 노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이다. 

    버스 노선을 운행하면서도 최종 버스킹 후보에 오른 여타 운수종사자들보다 시민 칭찬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상에 앞서 “버스킹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최고 권위의 상으로 운수종사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운수종사자들에게 친절운행 노하우를 전파, 대전시 전체 운수종사자의 친절도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로 36명을 선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버스-킹(BUS-KING)은 대전시 전체 운수종사자를 통틀어 가장 친절한 운수종사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