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태안화력’ 특별감독 1주만에 위반 40건 적발

전 정권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블랙리스트 의혹’ 논란으로 연말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27일자 신문들은 한국당이 26일 환경부 산하기관 8곳 임원 사퇴 현황 문건을 공개하면서 “문재인 정부도 전 정부 인사 사퇴 종용 블랙리스트 작성했다”고 공개한 사실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한국당이 공개한 문건에는 21명의 직위와 이름, 임기가 기입돼 있으며 ‘사표 제출’, ‘사표 제출 예정’, ‘후임 임명 시까지만 근무’, ‘반발’ 등의 설명이 첨부돼 있었다는 것이다.  

역대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는 항상 존재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만 박근혜 정부를 제외하고는 외부로 노출되거나 발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신문들은 또다시 블랙리스트를 만든 정황을 놓고 정치권을 또 한 차례 흔들 기세라는 점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인사철을 맞아 ‘인사 잡음’으로 들끓고 있는 모습도 전했다.

27일자 신문에서는 내년 정기인사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의 일반직 인사와 관련해 학맥 등 정실인사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 배경을 보도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인사 잡음은 최초 여성국장, 최초 시설직 부이사관 승진이라는 호재에도 논공행상 학맥 등에 따른 정실인사라는 논란이 시교육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밖에 27일자 신문에는 △충청권 바른미래당 이탈 가속화되나…신용한 전격탈당 △모습 드러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준공영제 신경전에 보조금 삭감 청주시-시내버스업계 갈등 증폭 △월평공원 권고안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역행 등의 기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한국당 “文정부도 ‘사퇴 종용’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文정부, 前정부 인사 사퇴 종용 블랙리스트 작성”

환경부 산하기관 8곳 임원 사퇴 현황 문건 공개

‘반발’ 인사에는 ‘새누리당 출신’, ‘안종범이 임명에 도움’ 추가설명 기재

-김광두 “적폐 청산 기업에 부담…기업하는 분위기 만들어달라”

-박용만 상의 회장 “아무도 십자가 지지 않는 사이 규제는 늘어”

◇중앙일보

-8350원이 몰고올 외식업 변화…주문도 서빙도 손님이 하세요

-“기득권에 집착하는 계파주의가 배타적 투쟁 낳아”

‘한국경제의 딜레마’

민노총의 일방통행

-故김용균 숨진 ‘태안화력’ 특별감독 1주만에 위반 40건 적발

◇동아일보

-“대륙철도 실현” vs “실체없는 착공식”…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엇갈린 반응

한국당 제외 여야4당 “대륙철도 꿈 실현 계기” 환영

한국당 “상장기업 같으면 주가조작 의혹 받을 일” 비판

-文정부 ‘사찰 의혹’ 수사에 朴정부 민정 출신…배당의 한수?

檢, 수사착수 이틀만에 靑압수수색…임의제출 형식

부장검사, 우병우 민정수석실 행정관 근무이력 눈길

-“北, 정치적 목적으로 웜비어 고문-살해” 인권유린 단죄 경고장

[美법원 “北, 웜비어 가족에 배상”판결]

-우윤근 駐러시아 대사, ‘김태우 명예훼손 고소’ 못하나 안 하나

철회 예고된 수순?…진행 때 관련 수사 가능성 ↑

우측 “국민 알권리 차원서 진실규명되기를 바라”

◇한겨레신문

-야 “조국, 운영위 나와라” 특위 연장·민생법안도 브레이크

나경원 “조국 출석시켜야” 

정개특위 등 6개 특위 연장 

국회 운영위 통과 못하면 

본회의 상정 아예 불가능 

당·청 “정치공세” 수용 불가 무게 

한국당 전략 휘말리지 않겠단 뜻

-GP 철조망 잘라 국회의원에 선물한 육군

‘잔해물 양호한 상태로 보존’ 지침 어기고

위문 방문한 국회의원 등 11명에게 선물

국방부 “제작·활용 즉각 중지시켜…죄송” 

 

◇한국경제

-30대그룹 긴급 설문…기업 70% “내년 투자·고용 늘릴 엄두도 못 내”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이렇게 기업하기 힘든 적은 처음” CEO들 탄식

10곳 중 7곳 “정부 경제정책 C학점 이하”

-“적폐청산·노조 불법행위 기업에 부담”…文대통령에 쏟아진 쓴소리

청와대서 국민경제자문회의

문재인 대통령, 1년 만에 경제자문회의 주재

김광두 “기존 정책으론 산업변화 감당 못해…혁신 시급”

성태윤 교수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 한계기업들 어려움”

文대통령 “추격형 경제 수명 다해 … 中企 중심 혁신해야”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몸집서 밀리면 끝”…전기차 배터리업체 사활 건 투자戰爭

兆 단위 투자 잇따라

LG화학, 올해만 3조 투자

삼성SDI, 中 제2공장 검토

SK이노, 美·中에 공격 투자 

2020년 中 보조금 폐지 앞두고

덩치 키워 경쟁력 강화

신생업체 추격 차단 효과도

◇중도일보

-‘김소연 파문’ 여진 계속…“박범계, 허태정 고발할 것”

한국정직운동본부,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가는 위한 범시민연대 기자회견 “朴사퇴, 許사과” 촉구도

민주당 김소연 재심청구 27일 결론…결과 따라 후폭풍 전망

-대전교육청 일반직 인사 ‘뒷말’… 학맥 등 정실인사 지적

최초 여성국장, 최초 시설직 부이사관 승진 불구

논공행상 학맥 등에 따른 정실인사 논란

-충청권 바른미래당 이탈 가속화되나…신용한 전격탈당

전 충북지사 후보 “시대변화 못 담아내”

금강벨트, 구심점 없고 당지지율 고전, 총선 앞 이합집산 가능성…유승민, 안철수 거취따라 요동전망

-남북 철도·도로연결 첫삽…충청 ‘철의 실크로드’ 중심축 부상 기대감 증폭

개성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경의선과 충청 환해권인프라 시너지 기대감

충청에서 기차타고 北 中 거쳐 시베리아 유럽까지 진출가능

동아시아 물류수송 기점 역할전망

◇중부매일

-‘충북대 할머니’ 신언임 여사 또 통 큰 기부

장학금 8억원 추가 기탁 기부총액 51억3천만원

-옛 연초제조창 재건축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7일 개관

개방·소통·재생에 방점…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 탄생

-[지역 이슈점검] 충남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 수립

10년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용수’ 기준 충족

-“청주시의회 시내버스 보조금 삭감은 갑질”

내년 예산 요금 단일화·환승 보조금 절반 줄여 반발

청신운수 등 6개 업체 27일 청주시청서 기자회견

◇충북일보

-거대 양당 ‘오만’…제3지대 ‘무기력’

民·韓 기득권 유지 혈안…3정당 붕괴 초읽기

말로만 정치 개혁…연동형 비례대표제 동상이몽

바른미래당 줄 탈당…총선 전 한국당 흡수 조짐

-지역 부동산 시장 여전히 침체

충북 주택 공급 과잉 영향

정부 규제·기준금리 인상도 작용

전문가 “침체 심화될 수 있어

지자체 경기 부양책 필요”

-충북,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

지난 10월 출생 800명 불과

같은달 사망자 수는 900명 

누적 출생아도 전년比 감소

인구 자연감소 속도 빨

◇충청타임즈

-청주시, 정부 지원받는 문화도시 된다

문체부, 예비도시 승인 … 내년 하반기 지정 

기록문화 특화사업·청주여행 키움사업 등 

직지 근간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 승부수

-모습 드러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하루 앞두고 언론 공개 … 취재진 뜨거운 관심 

국내 최초 보이는 수장고·보존과학실 … 이목 집중 

지역 첫 조성 … 옛 담배공장 야외공간 확장성 이점도

-준공영제 신경전에 보조금 삭감 청주시 - 시내버스업계 갈등 증폭

6개 버스업체 대표들 오늘 공동 기자회견 개최 

내년 예산안 심사서 보조금 절반 삭감 반박 예정 

표준운송원가 산정용역비 2000만원도 전액 삭감 

우진교통 노조 “준공영제 위협 … 유감 넘어 분노”

◇충청투데이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반대 최종권고안 신뢰성 '제로' 

대전시 공문… 단순 찬반 아닌 민간특례 조성 의견수렵 차원

취지와 달리 찬반 양극화로… 공론화 신뢰·공정성 의문 제기

-저소득 한부모 가족수당 예산관리 실패한 대전시 탁상행정 

대전 중구·서구 미지급 발생, 자치구 ‘예산부족’ 알렸으나

市 대책 못세우고 사태 빚어, 내년 대상·금액 확대… 우려↑

-충북 10대 뉴스, 민주당 압승·KTX세종역 논란·미투…다사다난했던 2018년 

-내년 집값 전망…대전·세종-충남·북 ‘희비교차’ 

전년대비 주택매매가 대전·세종 상승, 충청권 하락

상승요인 개발호재… 하락요인은 미분양 물량 적체

◇대전일보

-월평공원 권고안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역행

지역 건설업계, 지역 건설경기 등 경제 활성화 위한 개발 필요성 강조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에 ‘1조 4900억 원’ 투입된다

-대전 수출 효자 품목, ‘담배(연초)산업’ 부진 심화

최대 담배 수출국 UAE 담배 죄악세·부가가치세 추가 부과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감소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