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시연’ 등 3년 만의 행사에 시민들 관심
  • 충북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 희망축제가 31일 밤 11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린다고 25일 충북도가 밝혔다.

    2015년 열린 뒤 2016년과 2017년에는 조류독감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돼 3년만이다.

    충북도는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163만 도민 모두의 꿈과 소망을 담아 2019년 새해의 힘찬 출발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의 무예시연을 시작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간다는 의미의 ‘대북공연’, 희망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의미의 남성 중창단 ‘지칸토’의 공연, 초청가수 ‘오로라’, ‘노수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자랑스러운 직업인 등 자기분야에서 오랫동안 공헌한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제야의 ‘천년대종 타종’으로 새해를 밝히게 된다.

    타종은 각계 인사 80여 명이 11개조로 나뉘어 총 33회를 타종한다.

    33회 타종은 홍익인간·광명이세 정신을 염원하는 뜻과 11개조는 도내 11개 시․군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163만 도민에게 2019년 새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도지사의 신년메시지와 함께 새해맞이 축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온차, 주머니 난로(핫팩) 등을 나누어 주며, 추운 날씨와 함께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스탠딩형 난로가 준비된다.

    행사종료 후에는 도민들이 새해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천년대종을 개방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많은 도민 여러분께서 청주예술의 전당에 마련된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와 함께 하고 즐기면서 밝고 희망찬 새해를 힘차게 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