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문의 해’ 홍보 부실… 집안잔치 되나월평공원 특례사업 향후 논란 커질 듯…대전시 비상대전 천변고속화도로 통행료 인상 조짐 “공익성 도외시·근시안적 시정”이시종 江湖大陸·김병우 櫻杏桃梨… 신년화두 ‘엇박자’교수가 뽑은 사자성어 ‘임중도원’…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4일자 신문들은 지난 21일 오는 2020년 일몰제를 앞두고 민민갈등 해결을 위해 출범했던 대전월평공원공론화위원회가 대전시에 ‘월평공원 특례사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연환경 보전 이유를 들어 반대한 월평공원공론화위는 보완책으로 ‘사유지 장기임대·시(市) 매입 후 공원조성’ 의견을 대전시에 제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공론화위의 권고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행정절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공론화위의 권고사항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A아파트 화재와 발생해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 충북도의 ‘안전 안내 문자’가 적절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모습을 신문들은 전했다.

    충북도는 화재가 발생하자 이날 오후 5시 41분께 시민들에게 “부영 3차 304동에 화재가 발생, 신속히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금일 17:19분경 발생한 용암동 부영3차 화재는 17:45분경 진화 완료됐으며 인명피해가 없다”며 ‘안전 안내 문자’를 두 차례 발송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충북도가 단순 화재에 80만 시민들에게 문자를 발송,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도가 적극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를 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세계는 ‘트럼프 유아독존’ 리스크
    연방정부 또 셧다운, 증시 급락
    “파월 연준의장 해임 검토하라” 금리 올리자 초법적 人事 거론

    -對日 외교라인 줄줄이 잘려나간다
    정부, 前정부 ‘위안부 합의’ 관여했던 정무2공사도 문책성 소환
    징용 배상·레이더 논란 등 악재 쌓이는데 조율할 실무진 공백

    -“공항직원인 내가 국회의원에 갑질? 저 바보 아니에요
    김정호 의원 공항 갑질 논란… 사건 당사자인 24세 직원 인터뷰

    -탈북자 500명 구한 ‘중국인 쉰들러’, 한국서 난민 인정
    14년간 탈북자 동남아 탈출 도운 투아이룽씨 난민 인정서 받아
    中공안에 쫓겨 라오스갔다 제주로 “지옥 탈출에 내 도움 인정 기뻐”

    ◇중앙일보
    -[장세정의 시선] 의인들 보낸 X마스 선물, ‘헬조선’서 본 희망
    평범한 대학생·택배기사 등, 위험에 빠진 시민들 위해 주저없이 행동
    ‘헬조선’이라 비하되는 대한민국에 희망과 빛을 선사한 ‘의로운 선물’

    -‘연봉 5000만원 최저임금 위반’ 처벌 유예한다
    홍남기 주재 경제장관 비공식회의
    주휴시간 제외 놓고 찬반 팽팽

    -공항서 호통치고, 말하다 침 뱉고…갑질 논란 휩싸인 금배지
    김정호, 신분증 제출 요구받자
    해당 직원 사진 찍고 책임자에 전화
    민경욱 “비염 도져 돌아서 뱉은 것”
    “특권 있을수록 신중해야” 여론

    -자영업자 수난시대…올해 폐업 첫 100만 곳 넘는다
    불황·최소임금 여파 벌이 줄어
    5년 만에 점포 매출액 첫 감소
    10명 점포 열 때 9명 문 닫아
    금리 높은 2금융권 대출도 급증
    “신규 진출 억제, 재교육 활성화를”

    ◇동아일보
    -대북 인내심 잃어가는 美… ‘비건 보따리’가 마지막 선물될 수도
    美 북핵 협상 데드라인 설정

    -유급휴일 포함땐 최저임금 33~55% 오른다
    산정방식 바꾸는 시행령 개정안, 대기업까지 임금 대폭 올려야 해
    洪부총리-장관들 23일 보완 논의… 24일 국무회의서 수정 의결 가능성

    -교수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교수신문, 교수 878명 설문…文정부 개혁의지 당부

    ◇경향신문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최소 222명 사망 843명 부상
    인근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 분화가 원인…콘서트장·호텔 등 덮쳐 큰 피해

    -소상공인 67%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한국경제
    -최후의 보루 美마저…글로벌 증시 ‘베어마켓’ 공포 속으로
    휘청거리는 세계 증시

    美증시 3대 지수 이달들어 모조리 급락…대공항 이후 ‘최악’
    나스닥, 연중 고점 대비 22% 떨어져…다우도 약세장 눈앞
    美 긴축·셧다운까지 불안감 커지며 유럽·亞 증시 동반 급락

    -내년 전국 새 아파트 35만 가구 공급…수도권이 20만 가구 차지
    한국경제신문‧부동산인포 300대 건설사 대상 공동조사
    올해 대비 공급량 68% 증가 예상
    서울 6만‧경기 10만‧인천 3만 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22만 가구

    내년 물량 절반은 올해 이월분
    분양가 규제로 분양 이뤄진 탓
    실질 공급증가 효과 미미할 듯

    -월 34억원 버는 유튜브 채널 ‘보람튜뷰’…주인공은 5세 보람이
    상위 4개 채널은 월 최고 9억원 추정
    언어장벽 낮은 콘텐츠로 공략

    -靑 참모도, 내각도…벌써부터 총선모드 돌입
    특감반 폭로로 어수선한 상황 속…靑, 출마 희망자 접수 절차 시작
    후보군에 임종석 비서실장·한병도·백원우·권혁기 등 10명 안팎
    김부겸·김영춘·김현미 등 현역 의원 출신 장관도 복귀 채비
    “총선, 1년 반이나 남았는데…국정운영 동력 약해지나” 우려도

    ◇충청투데이
    -힘빠진 대덕특구 위상… 새 성장동력 절실
    타지역 특구 속속… 위상 흔들, 정부 특구 지정 문턱 더 낮춰
    벤처기업 증가… 대전은 감소, 대전시 “활성화 방안 찾을 것”

    -‘대전 방문의 해’ 홍보 부실… 집안잔치 되나
    협의회서 자치구 불만 제기, 홍보책자 지역특색 못살려, 주요축제·볼거리 다수 누락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 ‘산 넘어 산’
    국가 범부처 협력사업 추진 숙제 토지 소유주 이해관계도 풀어야

    -대전 천변고속화도로 통행료 인상 조짐 “공익성 도외시·근시안적 시정”
    박정현·정용기 일침

    -청주 아파트 화재 대피 문자메시지 ‘논란’
    충북도, 서둘러 시민에 발송 단순 화재에 80만명에 알려
    “적극 대응”vs“혼란만 유발”

    ◇대전일보
    -사랑의 온도탑 ‘외면’하는 지역 공기업
    올해 캠페인 지난 한 달 모금 17억 원 중 공기업 비중 2600만 원 수준…사기업과 큰 차이

    -월평공원 특례사업 향후 논란 커질 듯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월평공원 민간특례 사업이 시민 공론화 결과 반대에 부딪혀

    -올해 겨울 유통가 롱패딩 열기 식고 숏패딩·하프패딩이 대세
    롱패딩 전년대비 물량 늘렸지만 포근한 날씨 이어지며 기대 못미쳐

    -대전·세종·계룡·공주 한파주의보…24일 최저 영하 12도

    ◇중도일보
    -월평공원 공론화 결과에 대전시 비상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중지 시 매입 방안 마련해야…지방채 발행도 고민
    나머지 추진 중인 민간특례사업도 부담… 월평 공원 반대 측 “대전시 전체 민간특례사업 검토해야”

    -월평공원공론화 “민간특례 반대”… 자연환경 보전 이유
    21일 공론화 결고 발표… 시민참여단 60% “반대”
    보완책 ‘사유지 장기임대·시 매입 후 공원조성’ 의견
    시민대책위·시민단체 “환영”… 찬성 측 “수용하겠다”

    -허태정 인사 혁신에 기대감 높아…특정 출신 배려 우려 목소리도 나와
    조직 혁신을 위한 대규모 인사 단행 예고…'일하는 조직 만들기'
    특정 대학, 출신 배려 등 부정적 말도 나와…민선 7기 부담으로 작용할수도

    ◇중부매일
    -교육부 등록금 인하·동결 방침에 대학들 ‘눈치보기’
    최대 2.25% 인상 가능 하지만 실행은 ‘미지수’
    불이익 받을까 울며 겨자먹기 “재정난” 볼멘소리

    -화재 보다 화제 된 충북도 재난문자
    대형화재 오인 “지나쳤다” vs “잘했다” 엇갈린 반응

    -한범덕 청주시장 28일 두번째 정기인사 단행
    성과주의·소수직렬… 인사 잣대놓고 ‘술렁’

    ◇충북일보
    -“올 겨울 괜찮을까”… 노심초사 대한민국
    지난주말 청주 한 아파트 불
    재난 문자 탓 시민 ‘화들짝’
    화재·안전사고 지속 발생
    ‘하인리히 법칙’ 불안감 확산

    -택시 불법휴업, 처벌은 어려울 듯
    충북도 엄정 대처 방침
    대상 특정·증거확보 난항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전국 2위
    2017년 지역소득(잠정)
    실질성장률도 전국 평균 상회
    농업·민간소비 위축은 과제
    政, 수도권 정책 남발은 심각

    -江湖大陸·櫻杏桃梨… 신년화두 ‘엇박자’
    이시종 도지사 성장 지향적
    김병우 도교육감 보편 철학
    교육 정책 놓고 재충돌 가능성

    ◇충청타임즈
    -반도체산업 육성사업 정부 정책 중복 논란
    한달전 충북혁신도시 융 · 복합 지구 지정 고시 불구
    수도권 특화 클러스터 구축 구상 내년 업무계획 포함
    道 “현실화땐 SK하이닉스 중심 타운 조성 타격 우려”

    -청주시의회 의정비 대폭 인상 불발 … 2.6% ↑

    -청주 아파트서 불 … 100여명 대피소동

    -감사원 충주라이트월드 감사 결정
    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사용허가 사무처리 문제점 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