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9300만불·수입 5억4200만불·무역수지 14억51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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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의 기업체들이 지난달 무역수지가 크게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9% 증가한 19억93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8.4% 감소한 5억4200만 달러로 14억5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32.8%), 화공품(23.2%), 정밀기기(18.2%)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2.5%), 반도체(△3.5%)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EU(72.7%), 대만(41.9%), 중국(9.4%)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3.4%), 미국(△4.3%), 홍콩(△13.5%)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31.9%), 유기화합물(23.7%)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20.6%), 기타수지(△34.5%), 반도체(△63.0%)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대만(49.3%), 일본(20.1%), 미국(9.1%), EU(6.8)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국(△21.8%), 홍콩(△49.0)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무역수지는 충북이 14억51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49억 달러의 흑자 중 2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