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비 28억 추가 확보…총사업비 390억 평촌동~유성구 방동 3.0㎞구간
  • ▲ 대전시 서구 평촌일반산단 진입도로 위치도.ⓒ대전시
    ▲ 대전시 서구 평촌일반산단 진입도로 위치도.ⓒ대전시

    대전시 서구 평촌동에 조성되는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로 확보를 위해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화 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서구 평촌동(평촌일반산업단지)~유성구 방동 (국도4호선)까지 3.0㎞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폭 1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며 지난달 29일 사업노선 확정 및 총사업비 조정을 승인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진입도로 개설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벌곡길 (4차선) 이외에 국도4호선에 직접 접속되는 도로가 신설돼 향후 서대전 IC 및 계룡 IC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촌산단 진입도로 총사업비 승인에 따라 국비 260억 원과 시비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경제국 과학특구과 문창용 과장은 “총사업비 승인과정에서 수차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한 결과 당초 대비 국비는 28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비는 79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가 추진하는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전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2019년 상반기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