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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브리핑] KTX 오송역 斷電‧강릉선 탈선…“열차 타기 겁나”

구본영 천안시장 10일 결심공판
경찰, KTX 오송역 단전사고 수사 착수
‘트램 예타 면제’ 역량 집중 필요…낙관론 경계 목소리
장하준 “韓 경제 상황은 국가비상사태”

입력 2018-12-10 09:25

▲ 지난 8일 KTX 강릉선 탈선 사고로 인해 열차 2량이 엿가락처럼 꺾인채로 선로 위에 가로질러 놓여 있다.ⓒKBS뉴스 캡처

KTX 충북 오송역 단전사고에 이어 개통 1년도 안 된 강릉선 탈선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열차 타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0일자 신문들은 최근 3주간 열차사고가 10여 건에 이르면서 코레일의 비상경영체제가 가동 중인 가운데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전하며 열차 사고가 이틀에 한 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지난달 8일 발생한 강릉선 탈선 사고 현장을 방문, “우리가 다른 나라에 철도 수주를 하겠다, 남북철도를 연결하겠다, 이런 큰 꿈을 갖고 진행하고 있지만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새로운 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말하는 게 민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레일에 대한 국민 신뢰가 더는 물러설 수 없을 만큼 무너졌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신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대형사고일수록 사고원인에 대한 말을 신중해야 할 재선의 정치인 출신인 오영식 코레일 사장도 가볍기는 마찬가지였다.

오 사장은 사고 발생 첫날에는 “혹한으로 기온 급강하에 따라 선로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을까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가 망신을 당한 데 이어 9일에는 “선로전환기 회선이 잘못 연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김현미 장관에게 보고했다. 철도 전문가들은 “철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오 사장을 비판했다.

특히 코레일이 노조원 복직‧정규직화‧SR통합 등 정치이슈에 치중하면서 코레일이 서비스질 저하를 가져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신문들은 지난달 코레일의 사건‧사고 뒤에는 비전문가로 정치인 출신 ‘낙하산’ 사장의 ‘코드’를 맞추다가 안전관리에 구멍이 났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을 보도했다.

앞서 오송역 단전사고 이후 코레일에 대한 김현미 장관의 경고에 이어 이낙연 총리가 대전 코레일 본사까지 방문해 특별지시를 했지만, 3일 만에 또 사고가 터졌다.

코레일은 사고이후 승객 구호조치 등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탈선사고가 난 승객들의 보호조치도 코레일 직원이 아닌 군인들이 구호조치를 했으며 사고 당시 코레일 측으로부터 “사고로 인한 병원 진료 등을 원하시는 경우 가까운 역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받은 승객들은 더욱 분통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릉선 KTX 사고는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주말 서울~강릉선을 이용하려던 수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청주 흥덕경찰서는 KTX 오송역 단전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음은 10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정은 제주 먼저 방문? 靑 해명에도 추측 무성
“제주 먼저 찾는다” “경찰 제주 현장 점검”…김정은 답방 두고 설설설

-장하준 “韓 경제 상황은 국가비상사태”
文정부 소득주도 성장에 “대증요법에 불과” 비판
“최저임금 인상, 기본 취지 찬성하지만 현실 고려 못한 정책”
“재벌을 적으로 여기면 경제 살아날 길 없어”
‘사촌’ 장하성 질문엔 “우린 생각이 다르다”

-김현미 “이런 실력으로 남북철도 연결 꿈 진행하겠나” …KTX 탈선 사고 사과

◇중앙일보
-대기업 첫 최저임금 위반…초봉 5700만원이 걸렸다

-KTX 신호 케이블 엉뚱한데 꽂혀 있었다
신호기계실 케이블 연결 문제 발견…KTX 탈선 원인 밝힐 핵심
국토부, 선로전환기 회선 문제 발견
이 탓에 신호시스템 오작동해 사고

애초 부실 시공과 유지 탓 거론
누군가 회선 임의 조작 가능성도

전문가 “부실 시공 가능성은 적어
당시 코레일 직원 조처 확인 필요”

무단으로 회선 조작했다면 ‘인재’
광명역 탈선도 회선 임의 조작 탓

-대학들 방학 중 임금지급 부담 커
일부는 강좌·강사 수 줄이기 나서
사립대 시간강사 4년째인 30대
“강사법 탓에 8포세대 됐다”

◇동아일보
-나사 빠진 KTX, 선을 넘었다
선로 바꿔주는 장치 또 고장나고 고장 감지 케이블은 거꾸로 연결
개통 1년 된 강릉선 황당한 탈선, 코레일 ‘人災’… 3주새 사고 10건

-“진료 원하면 알아서 연락하라니”… 승객들, 코레일 무성의에 분통
[또 구멍난 코레일 안전]사고후 승객 보호조치도 허술

-[박제균 칼럼]대통령이 권위적으로 변할 때
대개 취임 1년 반쯤부터 변화… 文, 권위적으로 변하는 징후
설명도 없이 뒤바뀐 정책들… 조국 경질론 비등에 어깃장
권위적 변화, 지지율 하락 맞물려… 직언 수용 여부에 成敗 갈려

-차로 50대 여성 28차례 들이받은 30대 남성 입건

◇한겨레신문
-KTX 탈선 열차 탑승자 “승무원 아닌 군인 승객이 구조”
김경민씨, 페북에 탑승기…코레일 부실대응 꼬집어
열차에 안전업무 담당자는 ‘열차팀장’ 1명 뿐
기울어진 열차에 탈출 지시도 없이 승객들 각자도생

-이해찬 268억·김성태 500억…두둑이 챙긴 ‘실세 예산’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세종 챙기기
수목원 253억·의사당 10억 등 추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9호선’
정부 지원 안되는 예산 우회 증액

안상수 예결위원장 25억 늘리고
예결위 간사들도 ‘한몫씩’
조정식 20억·장제원 80억 증액

-‘김정은 답방’ 태영호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242

민심 60%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므로 환영한다”
이른바 보수, 김정은 환영 광화문 행사 과도한 비판
환영단장 김제동 인터뷰에 “청와대 의도 반영” 공격
분단과 전쟁 트라우마-기득권 세력 이해관계 지키기
태영호 전 공사 “자유민주주의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
최홍재 “반공 권위주의 버리고 보안법 찬양·고무 폐지”
자유한국당, 김정은 국회 연설 앞서 현충원 참배 요구
국회 연설 성사돼도 집단 퇴장이나 구호 외칠 가능성

◇한국경제
-“BTS 나라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베트남 韓유학박람회 ‘인산인해’
韓·베트남 인재포럼 2018

서울대·KAIST·연세대 등 국내 27개 대학 유학 상담
현지 학생 3000여명 ‘북적’

올 베트남 유학생 2만7000명…10년 새 10배 이상 늘어
“TOPIK시험 더 늘려달라” 요구도

-지자체 추경 45兆에 ‘쓰고 남은 돈’ 44兆…‘집행률 0%’ 사업 수두룩
주먹구구 지자체 예산
(1) 추경 중독에 빠진 지자체

시흥시·강남구·무안군 등 30곳
예산대비 잉여금 비율 20% 넘어

추경 남발해 예산 불려놨지만 필요한 사업엔 자금 집행 안해
작년 국고보조금도 14% 미사용

-장하준·장하석 교수 “소득주도성장은 임시방편 불과…왜 경제 체질개선 얘기는 안 하나”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장하석 교수

우리 경제 어려운 근본적 이유?
휴대폰 이후 개척한 신산업 없어
주력산업 무너진 게 가장 큰 문제

한국 정부는 재벌 규제에만 갇혀
中에 쫓기고 신산업 개발 못해
장기투자 위해선 차등의결권 시급

장하석 “전 정권 사람이라고 순수과학자까지 몰아내니 황당”

◇중도일보
-‘트램 예타 면제’ 역량 집중 필요…낙관론 경계 목소리
국가균형발전위, 예타면제사업 선정 중…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주력해야
지역사회 역량 결집 필요

-월평공원 공론화, 1차 숙의토론회 마쳐…시민들 “궁금증 해소”
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168명의 시민참여단 참석
찬반 전문가들 의견 제시와 심도 있는 토론 거쳐

-충청與野, 세종의사당·대덕특구 리노베이션·서해선복선전철 ‘마중물’ 쐈다
정기국회 국회분원 설계비 10억원 확보 행정수도 완성 ‘모멘텀’ 文대통령 임기내 ‘첫삽’ 가시권
대덕 리노베이션 용역비 10억원 반영 4차혁명특별시 탄력
서해선 증액도 눈길…국회법 개정안 등 입법과제 실패 ‘옥의티’

-[정치펀치]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충청 출신 나경원-정용기 출격
재선 정용기 의원 정책위 의장 러닝메이트로 확정
이완구, 정진석, 정우택 이어 충청 원내대표 이어갈지 ‘관심’
범친박 지원 받는 나경원 대 비박계 김학용 양자 구도

◇중부매일
-갈등 거듭 충북 고교 무상급식 빠르면 10일 타결
이시종 지사·김병우 교육감 회동 합의
충북도·교육청 실무진 협의 상당부분 진척

-흥덕구청 신축공사 성남 ‘중일건설’ 수주
흥덕구 사인리 조성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복합청사 건립
시, 분리발주 강행에 건설업계 “공정관리·감독 차질 예상”
‘센구조’ 특허 도입 거액 수수료 외지 유출 우려… 대책 시급

-시·도 경계없이 인접지 출동 가능 소방체계 필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1주기 국제학술 세미나

◇충북일보
-‘오송역세권 命運’ 이달 분수령
실시계획 인가 시한 12월 31일
미인가 땐 개발구역 해제 백지화

-제한이냐 확대냐 태양광 놓고 엇박자
도내 각 기관 손발 안 맞아
청주시의회 ‘제한 조례’ 폐기
일부 시의원은 “재강화” 주장
道, 산업 육성 공로 총리표창
에너지公 “사업 활성화 필요”

-충북도 ‘일보후퇴’ 도교육청 ‘요지부동’
끝 보이지 않는 무상급식 논란
도의회 “10일까지 합의안 내라”
도 “도의회 중재안 따르겠다”
도교육청 “통 큰 결단해 달라”

◇충청타임즈
-세번째 이주 ‘공항난민’의 기구한 사연
에어로폴리스 2지구 사업 대상지 입동리 주민들
1976년 공군 전비 입주 쫓겨나다시피 고향 등져
새 터에 1991년 청주공항 건립 … 또다시 이삿짐
20가구 낮은 보상가 한걱정 “빚 안 지게 해달라”

-청주 미분양 주택 감소세… 시장 살아날까
지난달 전달 比 6.4% ↓… 지난해 보단 절반 줄어
건설사 분양 줄이고 임대로 공급 방식 전환 영향
업계 관계자 “관망세에 마이너스 거래 선호 많아”

-오늘 구본영 천안시장 결심공판 열린다
수뢰후 부정처사·직권남용 권리 방해·정자법 위반 등 혐의
형량 초미 관심… 법원 내년 1월중 최종 선고 공판 속개

-경찰, KTX 오송역 단전사고 수사 착수

-총경 승진 코앞 … 남택화 충북경찰청장에 ‘쏠린 눈’
백석현·안효풍·이우순·정경호 경정 ‘4파전’
충북 총경 승진자 2.5명 적정불구 1명 불과
‘전보 유임’ 남 청장 인사적체 해소 역할 주목

◇충청투데이
-자주 엇나가는 KTX…경찰은 오송역 단전사고 수사
최근 3주간 철도사고 10건… 반복되는 KTX 사고 어쩌나

-대전 월평공원 난개발 위기…대안 놓고 팽팽
월평공원 공론화위 1차 숙의토론회
찬성측 “사업 미시행으로 공원 해제땐 난개발·자연훼손… 특례제도 활용해 공원 확보해야”
반대측 “환경생태 자연유산 보전할 필요 있어… 市 녹지자금으로 부지매입해 난개발 막아야”

-대전에 몰리는 ‘외지은행’ 위태로운 지역 금융계
충청기반 지방은행 없어·점포개설 법적 규제 부재도 영향
업계 “지역 저축은행·마을금고 타격, 자금 역외유출” 우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국비 300억원 증액
정부예산 확정 … 북일~남일 20억
충북선철도 미반영 예타면제 관심
교통방송국·가족지원센터 확보

◇대전일보
-코레일, 최근 3주간 열차사고 10여 건, 이용객 불안감 증폭
지난 달 19일 오송역 사고부터 포크레인 충돌, 전기공급 중단 등 수만명 승객 불편 겪어

-육사, 충남 논산 이전 속도 낸다...충남도의회 육사 이전 특위 구성

-국회분원 건립 본궤도 올랐다
내년 예산에 행복청 행특회계로 설계비 5억 원 반영

-일은 제대로 하고 의정비 올리나…국회의원 세비 2년 연속 인상

-충돌, 단전에 이어 ‘탈선’ 잇따른 KTX 사고에 국토부·철도공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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