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교통방송국’ 건립된다

충북에만 없는 교통방송국이 설립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은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에 청주시 청원구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4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국회에서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된 예산은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설계비 7억원 신규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운영비 2억6000만원 증액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증액이 추가로 반영됐다.

변 의원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인 데다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충북에 교통방송국 설립하는 것을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하고 이후 충북도와 공조해 정부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설계비 7억원을 신규로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첫 단추를 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에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예산이 대부분 시설유지 및 경상비용으로만 편성돼 있어 센터를 활용한 보존, 공·사립미술관 지원, 전시, 교육 등 본연의 사업을 위한 예산 2.6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변 의원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존을 위한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도 5억원이 추가로 편성됐다”면서 “충북만 없는 교통방송국 설립과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의 활성화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대 총선공약”이라고 덧붙였다.

변 의원은 전 국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저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비 1억원도 추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