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폐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 차원…유치원 학급 추가 증설 추진
  • ▲ 대전교육청 전경.ⓒ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 전경.ⓒ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과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내년도 공립유치원 20개원에 27학급을 신·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증설이 확정된 대암초병설유치원 등 6개원 7학급 이외에 추가로 석교초병설유치원 등 14개원에 20학급을 증설해 운영키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에 따른 국·공립 확대 정책과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유아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유치원 학급 추가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처음학교로를 통한 온라인 일반모집이 종료되는 오는 31일 이후에도 폐원 예정 유치원의 유아가 등록할 유치원을 찾지 못할 경우 해당 유아에 대한 공·사립 유치원 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관 행정과장은 “대전교육청은 증설된 유치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증설을 원하는 학부모 요구에 부응한 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