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투자유치과장 “투자유치로 충북경제 견인 밑바탕 될 것”
  • ▲ 6일 열린 제12회 지방투자유치아카데미에서 2018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북도 투자유치과 이종구 과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왼쪽 두번째).ⓒ충북도
    ▲ 6일 열린 제12회 지방투자유치아카데미에서 2018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북도 투자유치과 이종구 과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왼쪽 두번째).ⓒ충북도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6일 충북도는 경주에서 열린 산자부 주관 ‘제12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2018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는 산자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투자유치 아카데미에서는 충북과 함께 경북·전북이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들은 2019년에 5%의 지방투자촉진 국비 보조금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9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 산업진흥 및 지역 활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데 이어 두 번의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산자부는 충북이 유관기관과 협업 등 전방위적 투자활동과 올해 기업애로지원팀·산단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충북은 지난 민선 6기에 43조6057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면적 증가율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고용률 증가 전국 2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충북이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게 돼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민선6기의 두 배 규모 산업단지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