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4일 심의…14일 본회의 상정
  • ▲ 대전시의회 청사.ⓒ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청사.ⓒ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식)는 4일부터 이틀간 제2~3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고 15억4877억 원을 삭감했다.

    대전시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 예산액 대비 11.8%인 2247억 5100만원이 증가한 2조1279억7500만원으로, 과다 편성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 등 총 6건 15억4877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대전시교육청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4일 대전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 회부돼 처리된다.

    김인식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구 3)은 “내년도 교육청예산 규모가 금년보다 11.8% 증가했으나 대부분이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다. 내년도에는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지방채상환 부담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영은 물론 각종 자연재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시설물의 상시점검,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교육환경 안전시설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