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시당, 대전지검에 제출
  •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전지검 현관을 통과하고 있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전지검 현관을 통과하고 있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육동일)은 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소연 대전시의원으로부터 고소‧고발된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대전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시당은 “김소연 시의원으로부터 촉발된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검은 자금과 관련해 김소연 시의원을 비롯해 언론 등이 수차례 의혹을 제기 했음에도 검찰은 박범계 의원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미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수사촉구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금품요구’의혹과 관련한 폭로에 이어 공직선거법위반 방조죄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박범계 의원을 고소·고발한데 이어 지난달 2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