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WTA‧IASP 교류 협력도 추진市, 솔리드파워社로부터 5120만불 투자 유치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29일 스페인 말라가시장과 과학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29일 스페인 말라가시장과 과학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외자유치와 과학도시 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프라도스 (Francisco De La Torre Prados) 말라가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과학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양도시간 과학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대전시 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세계과학단지협회(IASP)의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말라가시는 안달루시아 기술단지(PTA) 및 세계과학단지협회(IASP)와 스페인과학기술단지협회(APTE)의 본부가 위치해 있다.

    허 시장은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트렌티노 자치정부에서 국내 연료전지기업인 ㈜에프씨아이,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와 대전시가 조성하고 있는 둔곡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 9500㎡부지에 합작 투자 방식으로 총 512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허 시장은 유럽 방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조성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