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13m, 폭 5m 제작…오창트리는 12월 3일 밝힐 듯
  • 2018년 한 해를 보내며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밝혀 줄 ‘성탄트리 점등식’이 30일 오후 5시 청주대교 사직동 분수대에서 열린다.

    청주시에 따르면 성탄트리는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학섭)가 주관해 높이 13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

    이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사직동 분수대와 오송 만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점등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점등식은 청주장로성가단 및 CBS권사합창단의 찬송, 내빈축사, 점등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군 오송 만수공원에 설치되는 트리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에 점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