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 -1도, 세종·충주 -3도, 청양 -6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청권은 30일 대체로 맑겠으나 황사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떠서 지나가고 있으나 하강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충남도 일부지역에 평소보다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이 황사는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가겠으나 현재 우리나라 부근의 기류 이동이 약해 충남 남부에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황사의 소산정도와 상층 기류의 흐름에 따라 지상에서 관측되는 황사 농도는 매우 유동적이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5~0도, 최고기온 7~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홍성·보령 -1도, 세종·천안·공주 -3도, 청양 -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부여 11도, 세종·공주·계룡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30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떠서 지나가고 있으나 하강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충북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으며 특히, 추풍령 지역은 황사로 분석되고 있다.

    이 황사는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가겠으나 현재 우리나라 부근의 기류 이동이 약해 충북 중남부 지역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5.4~-1.6도, 최고기온 6.9~8.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0도, 충주·증평 -3도, 제천·괴산·음성 -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괴산 9도, 제천·진천·단양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