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역 짙은 안개… 교통안전 ‘유의’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28일 데체로 맑겠으나 황해도와 경기도서 해안까지 남하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8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황해도와 경기도서 해안까지 남하한 황사는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까지 확대되며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태안 3도, 세종·천안·공주 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10도, 부여·논산·보령 11도의 분포를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8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아진다.

    서해 북부해상과 황해도 부근까지 남하한 황사는 경기도 지역을 거쳐 충북지역에 아침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다.

    당분간 평년(최저 -4~-1도, 최고 7~9도)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3도, 충주·옥천·증평 0도, 제천·괴산·음성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10도, 보은·옥천 11도다.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하천, 호수 부근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으며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는 곳이 있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