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한-이탈리아 합작투자 양해각서 체결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6일 이탈리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로 부터 알베르토 라바니 솔리드파워사 대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태원 (주)FCI대표, 아킬레 스피넬리(Achille Spinelli) 트렌토 자치정부 경제 개발장관.ⓒ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6일 이탈리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로 부터 알베르토 라바니 솔리드파워사 대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태원 (주)FCI대표, 아킬레 스피넬리(Achille Spinelli) 트렌토 자치정부 경제 개발장관.ⓒ대전시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가 국내 연료전지기업인 에프씨아이와 합작투자를 통해 대전 둔곡지구에 자본을 투자한다.

    대전시는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허태정 시장이 지난 26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대전 둔곡 외국인투자지역의 대규모 합작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이탈리아 트렌티노 자치정부에서 국내 연료전지기업인 ㈜에프씨아이,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와 대전시가 조성하고 있는 둔곡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 9500㎡ 부지에 합작 투자 방식으로 총 512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트렌티노 자치정부 아킬레 스피넬리(Achille Spinelli) 경제개발 장관과 EU 의회 레모 쎄르나지오또(Remo Sernagiotto)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한국-이탈리아 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현재 조성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