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센터 기관 ‘최우수상’·충주 김익제 ‘최우수상’· 제천 최용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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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로고.ⓒ충북도

    충북 강소농과 관련 기관이 전국 규모 대회서 충북 강소농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한다.

    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청 주최 ‘2018 강소농 대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혁신 사업으로, 2011년 시작돼 충북에서는 75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심 속에서 우수농산물을 전시·홍보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강소농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도농업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사업 홍보 및 참여자들의 정보교환·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원 및 청주시 등 11개 시군 12부스를 마련, 충북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한 행사 둘째 날 우수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남기순 팀장이 강소농 육성 유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다.

    기관으로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또한 e-비즈니스우수농업인 분야에서 충주시 김익재 농가가 최우수상을, 제천시 최용표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강소농 농가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매, 분야별 전문가들의 귀농․귀촌 상담, 채소 소믈리에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양춘석 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은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우리 충북 농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