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충북도, ‘5차국토종합계획안’ 제출…‘강호축’에 역점

중부고속도로 확장·충북동부간선도로망 구축 등도 반영

입력 2018-11-25 16:37 | 수정 2018-11-25 22:03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핵심으로 하는 제5차국토종합계획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2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국토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우리나라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여기에는 국가 기간교통망 계획 등 각종 부문별 국가계획, 도 종합계획, 도시‧군 기본계획 등이 부합돼 추진되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연말 정부 시안에 의거 국민참여단 토론회, 세미나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충북지역계획에 ‘강호축’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간선도로망 구축’ 등 충북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제시했다.

강호축의 핵심내용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 호남과 강원의 끊어진 교통망 연결, 강호축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도입해 경박 단소형 첨단산업 육성, 통일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기반 구축, 백두대간 국민 쉼터 조성 등이다.

강호축은 2014년 이시종 도지사가 국토 불균형과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처음 제안하였으며, 현재는 충북,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세종, 대전, 충남 등 8개 시·도 단체장들이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모으고 있다.

충북의 주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강원·충청을 잇는 제천~단양~삼척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백두대간 관광자원 연계를 위한 충북 동부(영동~보은~괴산~제천~단양) 간선도로망 건설, 세종시의 국제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남북교류 및 항공물류 중심공항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래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자립도시, 충북혁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도시재생 시에는 스마트형 도시인프라를 구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미래 산업·경제 발전방향으로는 ‘지역산업 혁신기반과 미래지향적 산업공간 확대’를 선정했다.

미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생명건강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등 혁신·융합벨트조성,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신산업 중핵거점 구축, 수소를 이용한 신에너지 기술 활성화 등 에너지융복합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일원의 미래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담았다.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가치 활용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내륙지역에서의 해양의식 함양을 위한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 충주 무예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 지역특성과 스포츠를 결합한 융복합 첨단 스포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청유교문화권 및 중원문화권 위상 재정립 등을 요구했다.

대청댐과 충주댐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망 구축과 친수공간 조성, 백두대간 생태축 연계 및 지형·식생 복원 등이 수계관리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밖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후정의가 실현되는 안심사회 기반 확충을 위해 중부권 대기환경청 신설,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으로 관리, 지능형 CCTV 통합으로 실시간 인지·대응이 가능한 재난현장 통합 지휘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의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마련한 미래발전의 청사진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