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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 우리술 품평회서 전통주 부문 ‘대상’

도란원 ‘샤토미소 로제와인’…분홍빛 새콤달콤한 풍미로 매력 발산

입력 2018-11-23 09:40 | 수정 2018-11-25 21:43

▲ 샤토미소 로제 스위트 상품.ⓒ영동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명품와인으로 도약하고 있는 영동와인이 다시 한번 와인품평회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역 와이너리 농가인 도란원(대표 안남락)에서 생산한 ‘샤토미소 로제와인’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해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정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상을 받은 ‘샤토미소 로제와인’은 수확한 포도를 제경 파쇄해 착즙한 주스를 도란원만의 제조방법으로 발효, 숙성시켜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을 띤다.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퍼지며 풍미가 새콤달콤해 특히,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맛·향·색상 등 전 분야에서 조화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남락 대표는 2000년에 고향인 영동군에 귀농해 포도농사와 병행해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대나무통을 이용해 와인을 숙성시키고 새로운 품종으로 와인을 제조해보는 등 끊임없는 시도로 발전을 거듭해 현재 15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의 재배기술로 수확한 포도와 농가의 열정이 더해져 명품와인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각종 대회와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이러한 농가의 열정에 호응하고 영동와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양조시설과 기술을 지원하며 명품와인 생산기반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정경순 와인산업팀장은 “영동와인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와인1번지로서의 영동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와인이라는 말에 영동을 떠 올릴 수 있도록 영동와인의 고급화·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영동군은 청정햇살이 키운 고당도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1개소와 농가형 와이너리 42개소에서 연간 50만병(750㎖/1병) 이상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와인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와인축제를 개최하고 와인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2월 국악와인트레인 개통, 10월 와인터널 개장으로 와인의 생산뿐만 아니라 와인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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