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신동연구단지에 201억 들여 구축…대전 새 성장동력 창출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지원센터 유치 사실을 밝히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지원센터 유치 사실을 밝히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정부의 3대 혁신성장의 하나인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수소산업 관련 제품 및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산자부가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 지원센터는 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연구단지에 구축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21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는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산업육성을 위해 표준연과 수소인프라신뢰성 센터 구축사업을 정부출연연과 협업 환경조성, 수소제품, 소재·부품·기술 시험평가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허 시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유치를 통해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이 센터가 수소 산업이 국가 혁신성장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1차 평가에서 경남과 울산, 전북, 대전시가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