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종합복지센터 입주…20억 출연·5년간 100억 확보1처 3팀 12명으로 출발, 정책연구·복지자원 지원 등 수행
  • ▲ 이춘희 시장이 2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시장이 2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형 복지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내달 출범한다.

    이춘희 시장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도시와 구도심의 복지환경 불균형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의 급증에 따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종복지재단을 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0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5년간 총 100억 원을 조성해 복지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임원은 이사 8명(이사장 및 대표이사 포함)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출범 초에는 1처 3팀 12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복지재단은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 증진 등의 기능과 Δ민·관 복지기관 지원 Δ시민의 복지증진 Δ행정기관의 복지역량 제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세종복지재단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고, 지난 15일 창립이사회를 열어 노승무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이 시장은 “복지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