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16일 면허정지 5건·면허취소 4건 음주단속
  • ▲ 안전단속 구간 확보를 위한 차량 장비 배치도.ⓒ대전지방경찰청
    ▲ 안전단속 구간 확보를 위한 차량 장비 배치도.ⓒ대전지방경찰청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데도 그치지 않으니…”

    지난 16일 밤 음주운전 특별단속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9명이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97명의 가용인력을 투입, 이날 밤 10부터 자정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대전경찰청은 특별단속결과 면허정지 5건, 면허취소 4건 모두 9명을 단속했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2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음주운전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따라 지난 16일 밤 10시부터 가용경력을 총 투입하는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대전경찰청 길재식 교통안전계장은 “16일 특별단속에는 음주운전이 잦은 구간으로 예상되는 대덕대로 및 갑천고속화도로 등 6개 지역을 선정해 교통외근과 상설부대경찰관 등 97명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