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명‧충남 4명 수능생 구토 등으로 병원서 시험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청주 신흥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배들의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박근주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청주 신흥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배들의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박근주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응시자 1만 5047명 중 1만 3709명이 응시해 8.89%(결시자 1338명)의 결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능시험장에 핸드폰을 소지하는 등의 부정행위자 9명(청주 6명, 충주‧제천‧옥천 각 1명)을 적발하고 이들 모두 부정행위자로 ‘0’점 처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수능시험 1교시 응시자 1만8653명 중 8.7%인 1615명이 결시했으며 4교시(탐구)에는 응시자 1만8257명 중 9.8%인 1788명이 결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1명이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부정행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응시예정자 1만8922명 중 1교시 응시자는 1만8696명이며 결시자는 15.45%인 2889명이 결시했다. 이날 수능시험을 치른 4명의 학생은 천식과 구토, 부상 등으로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기고 했다. 

    세종지역은 응시예정자 2805명 중 1교시 응시자는 2799명이었으며 결시자는 10.97%인 307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지역 수능시험장에서는 부정행위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