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15일 국회 방문…6개 현안사업 ‘예산지원’ 요청
  •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세종시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법 개정을 건의하고, 세종 산업기술단지 설계비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가 예산지원이 필요한 6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상 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50억) △세종 산업기술단지 설계비(5억) △보건환경연구원 필수 실험장비비(36억) △재난·민방위 실전체험장 건립비(12억) △국립박물관단지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14억)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70억) 등이다.

    특히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관련, 20대 국회 임기 내 착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건립 설계비 반영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첫 단추라는 점을 설명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