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13일 적십자 창립113주년 연차대회 개최 김 회장 “마음 놓고 봉사할 수 있는 터전 만들겠다”
  • ▲ 대한적십자 창립 113주년 연차대회가 13일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김경배 충북지사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 대한적십자 창립 113주년 연차대회가 13일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김경배 충북지사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 창립 113주년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작은 변화를 통한 큰 기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은 13일 충북적십자사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연차대회에서 지난해 11월 취임 당시 강조한 말을 되새기며 지난 1년간을 회고했다.

    연차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해 대한적십자 창립 113주년을 축하했으며 충북지사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조출하게 치러졌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적십자 창립 113년, 충북지사 창립 69년이라는 적십자의 역사 속에 지사회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내세웠던 ‘작은 변화를 통해 큰 기적을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적십자의 존재 이유이자 실핏줄인 봉사원들이 마음껏 봉사할 수 있도록 지난 1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원들과 늘 호흡하며 마음 놓고 봉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널리 퍼져 도민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크나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난 1년 충북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준 적십자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 김경배 회장이 13일 연차대회에서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경영실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 김경배 회장이 13일 연차대회에서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경영실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도 “가장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적십자봉사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정부포상 및 적십자포장 등 지난 1년간 공이 많은 수상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박순애씨가 받는 등 정부포상 31명, 적십자포장 178명, 본사회장 표창 323명, 지사회장 표창 455명 등 모두 996명이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지사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연차대회에 앞서 오전에는 김경배 회장의 주재로 2018년도 지사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업무보고 및 신입 상임위원 4명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은 김기자 전 충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78), 김환기 아일공업사 대표(61), 안치호(61) 전 충북지사 RCY위원회 위원장,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55),  최인석 전 충북지사 봉사회 충북도협의회장(62)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