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당진 12도, 청주·천안·서산 11도
  • ▲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바라본 보라매공원 상공에는 하루종일 안개와 미세먼지가 잔뜩 끼어 있어 정부 대전청사가 희미하게 보인다.ⓒ김정원 기자
    ▲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바라본 보라매공원 상공에는 하루종일 안개와 미세먼지가 잔뜩 끼어 있어 정부 대전청사가 희미하게 보인다.ⓒ김정원 기자

    충청권은 8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8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8일에서 9일까지 예상 강수량 20~60mm이다.

    충남 서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익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나 오후에는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당진 12도, 공주·천안·서산 11도, 세종·청양 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금산·홍성 15도, 세종·당진·계룡 14도다.

    전날 밤부터 오전까지 충남 대부분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서해중부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안전사고와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8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8일에서 9일까지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충북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1도, 충주·영동·증평 1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단양 15도, 제천·음성·옥천 14도의 분포를 보인다.

    전날 밤부터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불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