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선정…100억 투입, 문화·체육 복합시설 ‘금왕산단’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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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금왕산업단지에 개방형 체육관이 들어선다.
7일 군에 따르면 ‘2018 생활 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기금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까지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부지면적 3만㎡ 규모에 실내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금왕산업단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 체육관은 산업단지 근로자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한 번의 탈락 후 불굴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사업 계획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체육관이 없는 금왕읍에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문화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생활 체육 현대화를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