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학연센터 건립 위한 MOU
  • ▲ 천안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1일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산·학·연 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구본영 시장과 김기영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1일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산·학·연 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구본영 시장과 김기영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현재 추진 중인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에 산·학·연 센터가 건립된다.

    천안시는 지난 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실에서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산·학·연 센터’ 건립을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와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산·학·연 센터’는 4차 산업분야 직무능력향상 훈련과 직업훈련교원 연수를 위한 교육시설로, 191억원(국비)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7628㎡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등이 참석해 산학연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양 기관 간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리아텍은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산학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시는 센터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각종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천안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은 국비를 포함 3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13만4980㎡)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