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대전역세권 등 반경 10㎞‧면적 15㎢ 지정클러스터 대표산업 ICT융복합산업·스마트 안전산업25일 시‧도 클러스터 국가균형발전위 심의‧의결
  • ▲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 현황(유성구, 대덕구, 동구).ⓒ대전시
    ▲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 현황(유성구, 대덕구, 동구).ⓒ대전시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가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 산업인  ‘ICT융복합산업·스마트 안전산업‘ 등을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대전시는 30일 대전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역주도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먹거리 지속 확보를 통해 글로벌 거점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지정은 산업집적화단지 및 기업유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를 핵심지구로 해 산업단지, 과학벨트, 대전역세권 일원 등을 포함한 반경 10㎞ 이내, 총면적 15㎢를 지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의 대표산업은 대전의 산업적 특징과 4차 산업혁명특별시 조성이라는 정책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ICT융복합산업’이며, 중점 프로젝트로는 ‘스마트 안전산업’분야를 추진한다.

    스마트 안전산업은 대전의 특화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 등에 첨단센서 및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ICT융합기술(홈&오피스, 복합생활 공간의 안전분야)을 적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시는 1단계로 기반조성(2018~2020), 2단계 체계확립(2021~2022), 3단계 글로벌도약(2023~2024)을 추진한다.
        
    기업은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로 확정되면 기업이전 및 유치 시 5대 패키지(보조금, 세재, 금융지원, 규제특례, 혁신프로젝트) 지원받고 입지는 최고 30%→40%, 설비 투자는 최고 14%→24%까지 혜택을 받는다.

    시는 규제자유특구법 개정에 따른 규제특례 3종 세트 적용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클러스터 지구로 조성 예정인 대전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집적 지구를 조성해 역세권 개발과 연계, 민자유치를 통한 신개념 기업친화형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수도권 유망기업 집중 유치로 대전이 ICT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 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모두 122억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반조성을 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기업 5개사 이상 육성, 창업 300개사,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