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청대서 신중년 40명 참석
  • ▲ 신중년 토크 콘서트 장면.ⓒ충청대
    ▲ 신중년 토크 콘서트 장면.ⓒ충청대

    충청대학교에서 이색적인 신중년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30일 오후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신중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현역사회 실현을 위한 ‘신중년 토크 콘서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신중년은 충청대가 지난 6월 20일부터 진행한 ‘인생 이모작세대 커리어 개발을 위한 코칭스쿨’ 수강생들이다. 수강생들은 이날 오전에 1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평생현역사회 실현을 위한 신중년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한 콘서트는 신중년(50‧60)세대의 사회적응 및 사회참여 활성화,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 다가오는 노년기의 안정된 삶 기반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중년 토크콘서트는 충청대 황미영 교수(사회복지과)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먼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홍래 센터장과 서원대 조광주 교수의 강연이 있었으며 강연이 끝난 뒤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본부장과 최현배 심리상담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과의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A씨는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이 변화에 적응해 새로운 삶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신중년’은 이번 정부 들어와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정부는 신중년이 재취업(2모작), 사회공헌일자리(3모작)로 이어지는 인생 3모작을 영위토록 돕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