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업무 현장과정으로 시민밀착 강화” 지시“국비확보 총력전‧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의회와 소통”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음주운전 시 인사에서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음주운전 시 인사에서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하고 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업무의 현장성 강화는 물론 공무원 음주운전 시 인사에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광역시는 광역지자체라도 지역이 넓은 도와 달리 시민과 시정이 매우 밀접하다”며 “광역시 모든 업무는 반드시 현장을 중요시하며 점검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민 입장에서는 어디까지가 자치구 행정인지, 시 책임인지 구분 안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이 자치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특성 때문에 정부부처나 도가 정책중심 행정이라면 광역시는 보다 현장중심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국정감사에 이어 곧 바로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준비할 것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달 국정감사와 더불어 많은 가을행사를 치르면서 각 실·국이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곧 이어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과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현재 시급한 사업부터 해당부처와 국회, 시의회를 설득할 수 있도록 집중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허 시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갖도록 각별히 노력을 해달라고 했다.

    또한 허 시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음주운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이 정립된 가운데 우리 공직문화의 엄격한 솔선수범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공무원 음주운전은 인사에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시민이용도 분석, 각 실국 의 언론브리핑 강화 등에 대해서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