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26일 한밭중 등서 개막
  • 전국 85개의 리틀야구단이 대전에서 기량을 가린다.

    2018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26일부터 11일 간 한밭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막이 오르기 때문이다.

    리틀야구 경기는 한밭야구장, 충남중, 한밭중, 신흥초, 유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전시체육회 주최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대전시와 박찬호 선수, 한화이글스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85개 팀 2000여 명(대전 6개 팀 140여명 )의 전국 리틀야구선수단이 참가한다.

    대전시는 25일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6일 오전 9시 충남중학교와 한밭중학교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4일 준결승전 11월 5일 결승전까지 모두 84경기를 치르며 대회결과 우승, 준우승, 3위(2팀) 4팀에게는 대전시장 상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26일 개막식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박찬호 선수, 이승엽 선수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시 전종대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제2의 박찬호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회”라며 “전국 우수 리틀야구단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실력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우승팀은 2013년 광명시리틀야구단, 2014년 부산서구리틀야구단, 2015~2016년 광명시리틀야구단, 2017년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