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축제·행사 풍성…덤으로 할인까지
  • ▲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 청남대.ⓒ청남대관리사업소
    ▲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 청남대.ⓒ청남대관리사업소

    가을 여행지를 찾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충북도가 ‘여행주간’을 마련해 만족감을 더해 주기로 했다.

    18일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가을 여행 주간’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적인 명소와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축제, 행사를 만날 수 있고, 덤으로 할인 행사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이 기간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12개소에 설치된  QR코드를 찾아서 스캔하는 ‘스마트 QR코드 스탬프투어’, 도 대표 관광지에서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 증정해줌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충북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는 ‘SNS 인생샷 이벤트’,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충북여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프로그램참여자에게는 즉석에서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우수작 선정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충북도내 관광지 등 17개소에 대해서는 무료 또는 최대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체험장 17개소에 대해서도 체험비를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28개 업소에서도 20%까지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테마와 축제 행사도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는 국화축제(10월 20일~11월 11일)가, 단양에서는 온달문화축제(10월 19일~21일), 충주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충주 풍경길 걷기 축제(10월 27일~11월 3일)·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10월 20일), 보은에서는 2018 속리축전(10월 26일~28일), 괴산에서는 산막이옛길 SNS 이벤트·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열린다.

    이밖에 충북도는 해당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에 가을 여행주간 이벤트프로그램을 알리고, 주요 관광지, 기차역·터미널 등 인구 유동지역 등에 홍보 리플렛 배부 및 현수막 게첨, SNS 포스팅, 전광판 송출 등으로 가을여행 주간 기간 동안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켜 많은 방문객이 충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한 번 오면 계속해서 오고 싶은 대표 관광지로의 충북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해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의 대표 관광지들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