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금산 인삼·약초,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금산 인삼·약초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전담조직을 만들고, 엑스포 정례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에 따라 충남 금산군을 방문해  △문정우 군수 등과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양 지사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는 금산 인삼·약초 육성을 위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지원, 인삼시설 현대화 등 20개 사업에 177억 원을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는 기업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제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예산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올해 2회 추경에 3억 원을 편성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SOC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양 지사는 “지방도 635호 금산∼대전 간 도로는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전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제원·군북·남일·부리면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과 추풍천 지방하천사업 등도 관심을 갖는 한편, 전국 최고 깻잎 주산지로서 금산군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양 지사는 △금산 가족통합지원센터와 △노인회 △보훈회관 △수삼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 운영자 및 이용자 등과 대화를 나누며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