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3700만불·수입 4억8600만불·무역흑자 14억5000만불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충북지역이 일반기계류 및 반도체 등에 힘입어 지난달 9월 무역흑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증가한 19억37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8.6%감소한 4억8600만 달러로 14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류(20.6%), 전기전자제품(12.0%), 반도체(10.6%), 정밀기기(1.1%)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2.1%)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30.6%), 홍콩(18.6%), 대만(6.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1.7%), 일본(12.8%), 미국(△18.6%)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직접소비재(△16.3%), 반도체(△21.9%), 기타수지(△28.9%), 염료와 색소(△32.9%), 기계류(△36.3%)의 수입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14.9%)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국(△2.8%)·미국(△5.6%)·일본(△21.3%)·EU(△27.6)·홍콩(△48.9)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충북은 14억50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95억 달러의 무역흑자 중 15.2%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