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KTX세종역’ 논란 청와대로 불똥튀나?

‘세종역 침묵’ 변재일‧오제세 의원 비난 쇄도
“BH 지시다, 단기 일자리 빨리 만들어라”
“쌀 창고 열려면 4곳에 동시연락…밀반출? 보는 눈이 몇인데”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증가…서민들 직격탄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12 11:34:53

▲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와의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청주 청원)과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세종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충북 여당 중진 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로 불똥이 옮겨 가고 있다.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세종역 신설 불가 이유를 직접 거론한데 이어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이해찬 당 대표에게 KTX세종역 논란 종식요구하면서 충청권의 최대 갈등 요인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란의 현장에 있었던 여당 4선 중진의 변재일, 오제세 의원은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시민들은 청주에 지역구를 두고 차기 출마가 예상되는 변재일‧오제세 의원의 역할에 대한 실망감과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이들 가지고는 안 된다”며 세대교체론까지 들먹이는 상황이다.

충북의 가장 큰 현안이 KTX세종역 신설 공약의 당사자인 이해찬 당 대표가 “충북만 반대한다”고 노골적으로 면박을 줬지만, 정작 이들은 안타깝게도 ‘도의원(연철흠 의원 이 대표에게 KTX세종역 신설 부당성 지적)’만도 못한 채 그 뒤에 숨은 꼴이 됐다.

시민들은 “도대체 4선 중진의원까지 한 사람들이 뭐가 무서워서 말 한마디 못하느냐. 차기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 등에 ‘공천’을 구걸하기 보다는 지역의 최대 현안에 대해 당 대표에게 할 말을 하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고 두 사람의 침묵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도 이와 관련 11일 이해찬 당 대표가 세종역 신설을 강변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 대표가 결자해지하는 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그만두라”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범도민 비대위는 “문대통령과 정부는 세종역 신설 논란에 수수방관하지 말고 충청권 합의가 없으면 신설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재천명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서 KTX세종역 논란은 청와대와 정부로 옮겨 붙으면서 충청권의 최대 갈등요인으로 재점화되고 있다.

다음은 12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BH 지시다, 단기 일자리 빨리 만들어라”
기재부, 공공기관 총동원… 2개월~1년짜리 3만개 대책 내주 발표
수차례 독촉 공문 발송, 예정에 없던 사업 집행하도록 예비비 투입

-信保의 태양광 사업 보증, 文정부 들어 3배로
2014년 52건서 2017년 175건… 올 들어 9월까지 169건 기록
野 “원전 1기 대체하려면 축구장 1300개 면적에 패널 깔아야”

◇중앙일보
-[단독] 40㎝칼로 시민 위협 경찰 “요리 좋아해” 황당 무혐의
A경위 40cm 식칼들고 찾아가 조합장 위협
"요리를 좋아해 가져간 것" 혐의 부인
수사 보름 만에 ‘불기소의견’ 검찰 송치
피해자 “명백한 제식구 감싸기” 반발

-[단독] 美, 남북 군사합의 이틀전에서야 DMZ 비행금지 알았다
평양회담 2일 전 군사합의 미군 통보 … 폼페이오가 강경화에게 화낸 이유?
주한미군, 본국 긴급보고 했지만
미 정부 충분한 검토 시간 못 가져
“폼페이오, 비행금지구역에 분노”

-트럼프 “승인 받아라” 5·24 해제론에 제동
강경화 발언에 직접 맞받아쳐
조명균 “검토한 적 없다” 진화

외교가 “동맹국에 결례될 표현”
청와대선 “협의 강조한 것” 해석

트럼프, 폼페이오 이어 불만 표시
조명균 “아무것도 못해는 부적절”

“미국, 제재 통해 북 끌어냈다 판단
한·미 제재 공조 안되면 협상 악재”

◇동아일보
-[단독]美, 한국 은행들에 ‘北제재 준수’ 경고 보냈다
美 재무부 對北제재담당 고위관료, 남북 평양선언 직후 6, 7곳 접촉
농협 금강산 지점 재개 등 캐물어… 수차례 “너무 앞서가지 말라” 단속

-“쌀 창고 열려면 4곳에 동시연락… 밀반출? 보는 눈이 몇인데”
[팩트 체크]‘北 퍼줘 쌀값 급등’ 괴담… 세종시 정부 양곡창고 가보니

-외교장관이 입만 열면 사고… 與의원 “겁나서 질문을 못하겠다”
[한미 비핵화 공조 이상신호]잇단 舌禍에 ‘강경화 리스크’

-“부부관계 일주일에 몇 번?” 성희롱 女공무원…법원 “징계 정당”
부하직원에 성적 농담…6급→7급 강등

◇한겨레신문
-조명균 “5·24 조치 해제, 구체적 검토 안해”…강경화 발언 진화
‘관계 부처 검토’ 논란 커지자
국감서 “그런 사실 없다” 밝혀

천안함 사건 대응한 대북제재
교역중단·신규투자 불허 조항
유엔·미국 대북제재와 연결돼
해제해도 실행 어려워 실익없어

-“교비로 성인용품까지 구매”…‘비리 유치원’ 1146곳 실명 공개
박용진 의원, 17개 시도교육청 2013~2017 감사 결과 공개

-청약당첨 1주택자, 입주 6개월내 기존 집 안팔면 ‘계약 취소’
국토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입법예고
추첨제 물량 75% 무주택자 우선 공급
분양권 소유자도 주택 소유자로 간주

◇매일경제
-“구글 자율차 주행 1천만마일 돌파…2020년 셔틀버스부터 상용화”
자율주행차의 미래
피츠제럴드 구글웨이모 파트너십 대표

美 캘리포니아·미시건주 등
25개 도시서 자율주행차 운행

월마트 온라인 쇼핑하면
고객에 자율주행차 셔틀 제공
호텔·렌터카 등서 B2B 서비스
안전 신뢰 쌓이면 개인용 출시

자율차는 판매보다 공유형태로
도심 주차장은 공원으로 바꿀것

-믿었던 美증시 급락…아시아 검은 목요일
코스피 7년來 최대 폭락
닛케이 4%·상하이 5%↓

-추첨제 75% 무주택자 배정…청약 노렸던 1주택자 ‘망연자실’
정부, 건설사 압박해 북위례 분양에 새규정 적용

주택보증 일방적 연기 지시
“규칙개정 후 보증 가능” 통보
GS 위례포레자이는 물론
힐스테이트북위례 등 연기

갈아타기 실수요자 기회 뺏겨
1주택자 불리한 규칙적용
전매제한 기간도 더 길어져
판교 대장지구도 연기될 듯

◇충청투데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지연 불가피 하다”
내년도 정부예산 1754억 감액…정용기 의원 “국가적 손실 우려”
과기부 “최소 1년 늦어져… 감소분까지 내후년 예산 반영 노력”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증가… 서민들 직격탄
집값 절반 대출 가정시 대전지역 올 이자비용 400만원
3년새 35.6% 급등… 세종 555만원·서울 1000만원이상

-“이해찬 지역갈등 유발” KTX세종역백지화충북비대위 비판

-취약계층 일자리 조립·단순노무 취업 감소세…종사자 지위도 악화
직종별 최저임금 등 필요성 제기

◇금강일보
-쪽방촌 겨울나기에도 ‘빈익빈(貧益貧)’
때이른 한기 엄습 속 지원에서 소외된 쪽방촌 주민들

-대전시, 택시요금 인상안 검토…내년 인상 전망
택시요금 택시발전법 인상 주기 넘어 인상 불가피

-최훈 충남도의원 “KTX세종역 신설 반대”
양금봉 의원, 청년 농·어업인 육성 제안
전익현 의원 “서천-군산 간 불합리한 조업수역 조정”

◇대전일보
-대년 초 내포신도시 입주 기업 문 연다
다음달부터 한양로보틱스 등 7개 기업 착공…내년 300여 명 근로자 근무

-12월부터 분양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
국토부 입법 예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 원칙

-[2018 국정감사] 이은권 의원, 6조 112억 예산 퍼부은 LH조성 국가산단…분양률은 저조

◇동양일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궤도 기본설계 착수
경부선 선로용량 확대·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기대

-충북 지역 초·중·고 학교 건물 33.9% 30년 이상 노후화

-‘성희롱 발언’으로 강등 여성공무원 소송 기각
부하직원에 수차례 성적 농담 6급→7급 강등

◇중도일보
-이해찬 “文대통령 재임기간 지방분권화 黨에서 뒷받침”
與-시도지사간담회 "연내 지방일괄이양법 국회 통과, 국감 자지체 비전 보여주는 계기되길"
이춘희-양승조-이시종 충청현안 건의

-과기부, ‘과학벨트 해명’ 해야했나
과기정통부 “모든 여건들의 반영해 적정수준의 정부 안 마련된 것”
삭감된 예산 확보 노력 중에 찬물 끼얹는 꼴

-벤츠 타고 집 있는데 LH영구임대 거주…입주기준 비웃나
홍철호 의원 국감자료… 입주자 141명 외제차 보유
최근 5년간 ‘유주택 퇴거자’도 7686명
임대주택 다시 세놓는 ‘불법전대’ 626건 달해

-[클릭국감]5년이상 잠자는 휴면계좌 잔액 1892억원
하나은행 328억, 국민은행 307억원 달해

◇중부매일
-‘KTX세종역’ 신설 논란 청와대로 불똥튀나?
“충청권 합의없인 안한다” 대통령 약속 재천명 촉구
이해찬의 ‘세종역 강행’ 발언 청와대·정부 수수방관 말라
충북비대위 “공주 등 충남·대전도 반대하는 데 왜곡·폠훼”

-청주시 도시재생기획단 단장도 ‘음주전력’
A주무팀장은 '외지 부동산투기' 훈계, 단장 ‘음주뺑소니’ 정직3개월
‘도시재생기획단’ 청주 도시재생·기획 핵심 부서

-청주 한 사립유치원장 공금 유용 ‘논란’
고가 옷·화장품·골프용품 구매…충북도교육청, 검찰 고발

◇충북일보
-쌀값 폭등 속 공공비축 물량 확대… 소비자·농민 '촉각'
지난해比 햅쌀값 31.2% 올라
벼 재배면적 감소·비축량 늘어 추가인상 예상
소비자 “천정부지 상승 문제 있어”
농민 “쌀 목표가격 24만 원 이상으로 올라야”

-서울 집값 상승 주춤 충북 하락세는 여전
9·13 부동산 대책 1개월
서울 아파트값 한풀 꺾여
지방 상승으로 연결 안돼
수요 경기도 등 수도권 몰려
道, 1일 0.29% ↓ ‘전국 최고’

-‘천사의 손길’ 비껴간 충북 벤처 생태계
지난해 엔젤투자 기업·투자액
전국比 각각 2.5%·2.4% 불과
수도권은 각각 73.7%·76.6%
“지역 투자 활성화 시스템 마련”

◇충청타임즈

-‘세종역 침묵’ 충북 국회의원 비난 쇄도
이해찬 대표, 예산정책협의회서 신설 재확인 불구
지역 대변해야할 중진급 오제세·변재일 수수방관
충북비대위 즉각 중단 촉구 - 한국당 성명 ‘대조’

-무너진 공권력 피습 경찰관 ‘부지기수’
충북지역 5년 동안 공상 경찰관 251명 중 79명 달해
공무집행방해사범 1769건 …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
“가벼운 범죄라 인식 … 일벌백계 공권력 재확립 필요”

-충북 LH 임대아파트 435가구 ‘빈집’
경기 1888가구 최다 … 충남·대전·대구 뒤이어
취약계층 입주자격 탄력 조정 통해 공실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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