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길’ 걷기축제, 27일·내달 3일 두차례 진행…사전예약 접수
  • ▲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 포스터.ⓒ충주시
    ▲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 포스터.ⓒ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7일과 내달 3일 2회에 걸쳐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를 연다.

    가을여행주간(20일~11월 4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선정한 15곳의 걷기여행길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중원문화길, 하늘재길 2곳이 선정됐다

    1회 차는 오는 27일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기획자 구범준 PD를 초청해 ‘중원문화길’을 함께 걸으며 충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2회 차에는 핸드볼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제29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을 초청해 단풍으로 유명한 ‘하늘재길’을 걷는다.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중원문화길’과 단풍이 아름다운 ‘하늘재길’은 코스 난이도가 낮고 거리가 짧아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적당한 코스다.

    행사 참가 신청은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충주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카카오톡 검색창에 ‘충주시 검색’ 후 1대1 채팅), △충주체험관광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 777명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시는 중원문화길, 하늘재길 이외에도 명품 걷기코스를 보유한 힐링도시”라며 “이번 걷기여행축제에 많은 분들이 와서 충주의 매력을 맘껏 느끼고, 명사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