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세·이은명 교사, 저학년 학교생활 안내 동화 ‘괜찮은 학교 사용설명서’ 펴내
  • ▲ 세종시교육청사.ⓒ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사.ⓒ세종시교육청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용세·이은명 교사가 ‘제25회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웹동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편·중편·단편·웹동화 등 총 538편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창작동화대상에서 ‘트윙클키즈’라는 팀명으로 응모한 세종도원초 김용세, 이은명 교사는 ‘괜찮은 학교 사용 설명서’로 웹동화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괜찮은 학교 사용 설명서’는 학교에 막 입학했거나 학교에 다닌 지 한 두 해 지난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해주는 동화다.

    이 작품은 △지각 △화장실 △편식 △밀린 일기 △준비물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곤란을 겪기 쉬운 소재를 선정해 각 상황에 따라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생각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해결방향을 그림과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김용세, 이은명 교사는 “즐거운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학생들에게 괜찮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희신 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동감 있게 담아 낸 두 교사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며 “앞으로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